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로시마의 경고문 (문단 편집) == 실제로 미군이 뿌린 경고문 삐라(전단지) == 실제로 [[히로시마시|히로시마]]와 [[나가사키시|나가사키]]는 아니지만 [[일본 본토 공습#오늘은 여기에 폭격합니다|7월 말부터 8월 초에 걸쳐 주요 도시 지역에 살포되었던 경고문]]이 있긴 하다. 초기 버전은 도쿄도 그 대상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도쿄 대공습]]으로 전역이 네이팜 불바다가 되다 보니[* 한 술 더 떠서 네이팜이 더 잘 타라고 기름을 가득 담은 2톤 규모의 기름폭탄도 같이 떨궈 댔다.] 두 번째 버전에선 지워버렸다고 한다. 구글에서 관련 도시전설을 검색하면 이 전단과 비슷한 사진이 검색되는 것으로 볼 때 이 전단의 존재가 과장되어 도시전설을 더욱 유포시킨 것은 아닐까 생각된다. 아래 사진은 세 번째 버전으로 8월 3일에 투하되었다. [[파일:attachment/HiroshimaWarning_0.jpg]] >'''<공습 예고> - 이 도시가 미 공군의 다음 공격 목표입니다'''. 전단지를 담은 포장지(?)부터가 굉장히 살벌하다. [[파일:attachment/HiroshimaWarning_1.jpg]] >'폭격으로 초토화된 독일 베를린 시.' >'연합국에 항복하러 온 수만의 나치 독일군.' >'초토화된 독일 시가지, 유럽의 평화와 동시에 새로운 독일 건설로 나아간다'. 먼저 [[드레스덴 폭격|두들겨 맞고]] 쑥밭이 된 나치 독일의 풍경을 경고문에 넣어 위협감을 더하고 있다. [[파일:flyer-ft.jpg]] 공습예고가 뿌려진 도시를 따로 친절하게 넣어놓기도 했다. 무서운 것은 '''여기 어디에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이름은 없다'''는 것. 실제 이 때문에 '미군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교토는 폭격하지 않는다더라'면서 피난민들이 이런 도시에 몰려들기도 하였다.[* 히로시마, 나가사키, --교토(이후 후보지 제외)--, 요코하마, 고쿠라 등 몇몇 원폭 투하 예정지는 원폭의 위력 검증을 위한 before & after 사진(원폭을 떨구기 전 '''멀쩡한''' 모습 vs 원폭이 터진 후의 모습)을 찍기 위해서 공습하지 않았다고 한다.] 폭격을 예고한 도시는 왼쪽부터 [[도쿄도]], [[우지야마다역|우지야마다]](미에현), [[츠시]](미에현), [[코리야마시]](후쿠시마현), [[하코다테시]](홋카이도), [[나가오카시]](니가타현), [[우와지마시]](에히메현), [[구루메시]](후쿠오카현), [[이치노미야시]](아이치현), [[오가키시]](기후현), [[니시노미야시]](효고현), [[아오모리시]](아오모리현). [[파일:flyer-bk.jpg]] 후면에 적힌 본문 해석. >'''일본 국민에게 고함''' > >당신은 자신이나 부모, 형제 혹은 친구의 목숨을 보전할 생각이 있으십니까. 보전하고 싶다면 이 삐라를 잘 읽어주십시오. >수 일 내로 이 삐라 반대편에 적힌 도시 중 너댓 곳에 위치한 군사시설을 미 공군이 폭격할 것입니다. >위 도시들에는 군사시설 및 군수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있습니다. 군부가 이 승산이 없는 전쟁을 계속하기 위해 사용할 병기들을 미군은 전부 파괴할 것입니다만, 폭탄에는 눈이 없기 때문에 어디로 떨어질지 모릅니다. 아시겠지만 '''인도주의적인 미국은 무고한 사람들에게 해를 입히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반대편에 적혀있는 도시들로부터 피난하십시오. >미국의 적은 여러분이 아닙니다. 여러분을 전쟁에 끌어들인 군부야말로 적입니다. 미국이 구상하는 평화는 여러분을 군부의 폭정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면, 더 나은 새로운 일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쟁을 끝낼 새로운 지도자를 뽑아 평화를 회복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반대편에 적히지 않은 도시에서도 폭격이 있을지 모릅니다만]], 적어도 반대편에 적혀있는 도시 중 반드시 네 곳은 폭격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경고하겠사오니, 반대편에 적힌 도시들로부터 피난하십시오. 이 경고문이 일본 민간인들에게 준 심리적 충격은 엄청난 것이어서 "[[코즈믹 호러|당당히 어디를 친다고 사전에 경고하고 약속대로 차곡차곡 행하는 미국의 힘에 질려버린 나머지 전쟁승리는 고사하고 생존의 희망마저 사라졌다]]"고 하는 전후회고가 상당히 많다. 이 경고문을 본 기업인들은 중요한 생산설비를 시골로 대피시키느라고 생산효율이 극단적으로 저하되기도 했다고 회고하기도 하였다.[* 공장 옮기면 다 굶어죽는다고 뻗대다가 폭격 피해를 입은 기업인들 또한 많았다고 한다.] 경고문의 내용보다도 양질의 종이에 충격을 받은 사람도 많았다고 한다. 당시 일본은 종이의 질 이전에 '''종이 자체가 부족했다.''' 미국과 전쟁을 시작하기도 전인 1940년에 조선에서 조선일보, 동아일보를 폐간한 것도 물자 절약 차원에서였고, 1945년이 되면 그냥 '''종이를 만들 나무 자체가 없었다.''' 미군이 침공해올 경우를 대비해서 '''나무를 깎아 목창'''을 만들고 있었으니 할 말이 없다.[* 실제로 물품의 재질을 통한 심리전은 생각보다 유효하다. 일례로 북한 주민들은 서해안에서는 한국에서 밀려오는 쓰레기, 동해안에서는 한국과 일본에서 밀려오는 쓰레기들의 품질을 보며 외부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동경을 갖는다는 증언이 많으며 일부 PET병 등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인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